허은아 당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접견 인사말|2024년 8월 21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930
작성일2024-08-21 17:08:58
본문
○ 일시 : 8월 21일(수) 16:30
○ 장소 : 개혁신당 대회의실(국회 본청 170호)
개혁신당 대표 허은아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떤 분은 당대표에 당선되고 한 달이 되어가도록 감감무소식인데, 이재명 대표께서는 사흘 만에 이렇게 찾아와 주시니 감사하다.
제가 당대표에 당선되고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 찾아갔을 때에도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오늘 이렇게 연임에 성공하고 다시 뵙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저와 이재명 대표님은 생각이 좀 다른 부분도 있다. 하지만 만나서 토론하고 설득하고 합일점을 찾아가는 것이 정치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몸소 이렇게 소통하는 행보 보여주시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번 주말에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 회담이 추진될 예정이다. 폭염처럼 답답한 정치에 피로감을 느껴왔던 국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제안드린다. 국회가 정쟁에서 벗어나 정상화되려면 양당 사이에 중재자 역할을 할 정당이 필요하다. 그게 저희 개혁신당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가능하면 양당 대표 회담 때 ‘찻잔’ 하나 더 놓으셨으면 하고, 정 어렵다면 별도로 같이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한다.
제가 이번 광복절 경축식 때 옆자리에 앉은 한동훈 대표에게도 언뜻 말씀드렸다. 남북한 대화협의체도 좋지만 우리 정치의 대화협의체가 더 시급하다. 원내 8개 정당을 모두 포괄하는 대화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대화와 소통이 정치를 살아나게 해야 한다. 오늘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에 다녀오신 걸로 안다. 저도 방금 다녀왔다. 큰 정치인 김대중 대통령의 통합의 정치, 용서와 화합, 타협과 양보 그리고 반걸음 앞서가는 리더십이 그리운 요즘이다.
잠시라도 허심탄회하게 말씀 나눴으면 한다. 답답한 정치가 뻥 뚫릴 수 있도록 저희 개혁신당도 더욱 노력하겠다.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고맙다. <끝>
2024. 8. 21.
개 혁 신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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