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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9월 4일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성명에 따른 개혁신당 입장문|2024년 9월 5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637

작성일2024-09-05 16: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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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위가 JTBC 오대영 라이브를 향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갈등을 프레임이라 칭하고 공인에 대한 앵커 멘트를 인신공격이라 부풀리며 보도 프로그램을 편파방송 종합 세트라고 비꼬았습니다. 언론인의 정당한 문제제기와 비판적 시각을 인신공격이라 칭하는 여당의 언론관에 기함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특히 앵커 본인을 넘어 배우자에게까지 낙인을 찍어 근거없이 비난하는 모습은 공당이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편파방송 종합 세트라는 화려한 별명은 오히려 국민의힘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편파 종합 세트로 점철된 성명은 정말 눈을 의심할 만한 전력 낭비입니다.


방송법 6조 9항에 따르면 방송은 정부 또는 특정 집단의 정책 등을 공표하는 경우 의견이 다른 집단에 균등한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여야 하고, 또한 각 정치적 이해 당사자에 관한 방송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경우에도 균형성이 유지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양당과 다른 시각을 가진 소수당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것은 법적인 의무입니다. 오히려 듣기 싫다고 소수당의 테이블을 빼버리려는 국민의힘 미디어특위의 주장이 법의 테두리 밖에 있습니다.


실력없는 선수가 심판을 탓하는 법입니다. 언론을 겁박한다고 해서 있는 사실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언론이 만드는 보도들, 그리고 그 보도로 이루어진 사상의 자유시장에서 국민은 현명하게 사실과 공정함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편파'와 '왜곡'만 주장하며 자기위로에 만족할 생각입니까?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의 그릇된 언론관에 심각한 우려를 표함과 동시에 언론을 향한 겁박을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언론은 국민의힘의 사유물이 아닙니다. 만약 진정으로  '땡전 뉴스' 식 찬양 보도만 원한다면 당내 유튜브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2024. 09. 05.

개 혁 신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