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주요 내용|2024년 9월 12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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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9-12 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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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9월 12일(목) 09:30
○ 장소 : 개혁신당 대회의실(국회 본관 170호)
○ 참석 : 허은아 당대표, 천하람 원내대표, 이기인 최고위원
- 배석 : 김철근 사무총장, 김성열 수석대변인
◎ 허은아 당대표
윤석열 대통령께서 어제는 급기야 ‘반대한민국 세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셨다.
대통령님께 묻는다. 저희 개혁신당은 친대한민국 세력입니까, 반대한민국 세력입니까. 코리아 특급 감별사 윤석열 대통령께서 판정을 내려 주십시오.
친윤-반윤 갈라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당을 박살내시더니 이제는 나라까지 둘로 갈라 무엇을 박살내려 하십니까.
인터넷 용어 가운데 ‘광역도발’이라는 말이 있다. 특정 집단을 싸잡아 비난하거나,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비판해서 듣는 사람 모두가 ‘난가?’하고 의아하게 만드는 언행을 광역도발이라고 부른다.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 광역도발을 하셨다. 반지성주의, 공산전체주의, 기회주의 추종 세력, 반국가세력에 이은 광역도발 5종세트의 완성이다.
이러한 갈라치기를 통해 윤 대통령이 도대체 뭘 얻으려 하는지 의문이다.
금투세 폐지, 연금개혁, 의료대란 해소, 송전망 확충 등 미래세대의 생존과 관련한 개혁 현안이 산적해 있다. 모두가 입법 사안이거나 이해관계가 대립해 어느 한쪽을 설득해야 하는 사안이다.
그런 마당에 어떻게든 국민을 통합하고 사회적 대타협을 추구해야 할 대통령이 다 된 밥에 재 뿌리듯 금쪽이 같은 발언만 골라 하고 계신다. 대한민국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내가 하고 싶은 말만 꾸준히 하겠다는 것입니까.
대통령이 대통령이 아니라 소통령으로 보이고, 개혁가가 아니라 선동가의 면모가 도드라져 보인다. 대통령의 통(統) 자에는 통솔한다는 뜻도 있지만 통합한다는 뜻도 담겨있음을 상기시켜 드린다.
곧 추석이다. 저희 개혁신당 지도부는 내일 오전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널뛰는 물가와 금리, 추락하는 증시, 폭등하는 집값,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 내역서에 모두 시름 깊은 추석이다.
모쪼록 가족과 함께 마음은 넉넉한 추석 되시고, 홀로 명절을 보내게 될 많은 분들에게도 응원의 말씀 드린다. 무엇보다 명절 연휴에도 나라를 지켜주시는 국군장병 여러분, 경찰관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린다.
행복하고 건강한 한가위 명절 되십시오,
◎ 천하람 원내대표
돌아오라고 하는 의료계는 돌아오지 않고,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김건희 여사만 돌아오고 있다.
개혁신당 김성열 수석대변인이 김건희 여사보다는 연예인도 더 길게 자숙하겠다고 했는데, 맞는 말이다.
연예인만큼도 자숙하지 않는 김건희 여사의 태도 이게 과연 맞는 거냐라는 얘기가 절로 나온다.
김건희 여사님 지금 김여정 부부장 흉내내면서 현장 시찰을 다니고 계실 때가 아니다.
국민 앞에 진솔하고 겸손하게 사죄하고 용서를 빌어야 될 때다.
용서를 빌 정도의 염치도 없다면 최소한 자숙하고 잠행하시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다.
그럼에도 갈수록 더 과감하게 더 드러내놓고 공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심지어는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영부인 사이에 식사 약속을 잡는다는 얘기까지도 나오고 있다.
영부인은 저희가 한 번도 선출한 적이 없다.
이런 사고만 치시고 대한민국의 국격만 떨어뜨리는 사고뭉치 영부인 추석을 앞두고 조금만 안 나타나셔도 되는 것 아닙니까?
추석 앞두고 우리 국민들 얼마나 어렵습니까?
대통령과 영부인에 관한 좋은 뉴스, 반성하는 뉴스, 달라지겠다고 하는 뉴스를 봐도 모자랄 마당에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듯이 나타나서 시찰하고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본인이 공무원을 격려할 수 있는 위치나 됩니까? 그럴 정도의 도덕적 권위를 갖고 있습니까?
그럴 자격 없다. 자격 없으신 분이라면 지금이라도 조용히 계시면서 반성하십시오.
보고 있는 국민들이 더 속 터진다.
김건희 여사님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도와주시려는 건가, 이재명 대표 대통령 만들기 선거 운동하시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떨어뜨리고 야당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리스크가 김건희 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공개 행보, 대통령실 기자들과의 소통, 여당 의원들과의 소통 이런 부분 다 좀 내려놓으시고 조용히 차분하게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진심으로 김건희 여사님께 부탁드리겠다.<끝>
2024. 9. 12.
개 혁 신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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