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당대표, ‘대통령 노태우’ 출판기념회 축사|2024년 10월 25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93
작성일2024-10-25 14:10:25
본문
○ 일시 : 10월 25일(금) 11:00
○ 장소 : 웨스턴조선H 라일락룸
고 노태우 대통령님이 대통령에 출마하셨을 때 저는 중학생이었다. 그때 정치에 크게 관심은 없었습니다만, 노태우 대통령의 “보통사람”이라는 슬로건이 참 마음에 들었다.
제가 지금은 개혁신당 당대표이지만 원래는 브랜드 이미지 전략가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 전략가 입장에서 평가해보아도, 노태우 대통령의 “보통사람” 브랜드는 역대 대통령 최고의 슬로건으로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노태우 대통령은 “위대한 보통 사람들의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로부터 30년이 넘게 지났지만, 지금도 이 슬로건은 조금도 올드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지금 당장 어느 정당의 슬로건으로 내놓아도 손색없는 슬로건이다.
30여 년의 세월동안, 경제가 아무리 발전했어도, 정치가 풀어야 할 숙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노태우 대통령은 참 많은 일을 하신 분이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지나갔던 내부순환도로를 비롯해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가 노태우 대통령 때 닦은 것이다. 서울 지하철 5~8호선, 경부고속도로 확장, KTX 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등이 모두 노태우 대통령 시절에 시작했던 일이다. 발전소도 여러 개를 지어서, 지금 우리가 그나마 전력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어제 저는 유엔의 날을 맞아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표현을 썼다, 노태우 대통령이야말로 우리가 물을 마실 때 근원이 어디서 왔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분인 것 같다. 북방정책으로 우리의 경제영토를 두 배로 넓힌 분이 노태우 대통령이기도 하다.
오늘 노태우 대통령의 업적을 알리는 만화책이 나온 것을 축하한다. 만화라는 편안한 형식을 통해, 남녀노소가 두루, 우리가 지금 이 물을 누구 때문에 마시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저희 개혁신당이 “위대한 보통 사람들의 시대”를 완성하도록 하겠다. 선배님들, 귀한 자리 불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끝>
2024. 10. 25.
개 혁 신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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