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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허은아 당대표, 현 시국에 대한 개혁신당의 입장 및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2024년 11월 4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21

작성일2024-11-04 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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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11월 4일(월) 11:40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내각 총사퇴, 대통령 직접 사과, 김건희 특검 즉각 실시, 임기단축 개헌을 촉구합니다 »


존경하는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마음이 무겁지 않으십니까? 매일 반복되는 혼란 속에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마주할 때, 정치인으로서 느끼는 무력감과 고뇌가 없을 리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는 선택의 기로가 있습니다. 침묵으로 상황을 방조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인가. 우리는 과거의 관습에 묶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더 나은 정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개혁신당은 바로 그 용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상황은 국민의힘 안에서도 많은 분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의인 10명이 없어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처럼, 지금의 국민의힘에는 의인 한 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가슴 속에는 정의와 책임감을 지닌 한 사람의 용기가 숨어 있습니다. 그 용기를 지금 꺼내주십시오. 변화는 언제나 작은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침묵과 방관의 시간은 끝났습니다.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이어 시정연설마저 총리에게 맡겼습니다. 이는 국민에 대한 무례이자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포기한 선언입니다. 국민은 더 이상 이런 무책임한 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개혁신당은 다음의 요구를 분명히 합니다:


첫째, 내각 총사퇴를 촉구합니다.

현재의 내각은 대통령의 방패막이 역할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 신뢰를 배신하는 행위입니다. 내각이 전면 사퇴하여 국정쇄신의 단호한 의지를 보이십시오.


둘째, 대통령은 직접 사과해야 합니다.

대통령은 숨지 말고, 진실을 국민 앞에서 밝혀야 합니다. 더 이상 대변인이나 관계자들을 통한 해명으로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셋째, 김건희 여사 특검을 즉각 실시하십시오.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국민은 진실을 원합니다. 김건희 여사는 수사를 받고 법적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넷째, 임기단축 개헌을 제안합니다.

대통령의 임기는 더 이상 국정 운영의 동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기 단축 개헌으로 새로운 공화국을 준비하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역사 앞에 이행할 마지막 의무입니다.


이것은 최후의 경고입니다. 개혁신당은 장외투쟁을 선호하지 않지만,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분노를 대변할 것입니다. 또다시 대통령 탄핵의 비극을 초래할 수는 없습니다.


11월은 민심의 마지막 한계입니다. 내각 총사퇴, 대통령의 사과, 김건희 특검, 임기단축 개헌은 국민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겠습니다.<끝>



2024. 11. 4.

개 혁 신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