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일시 : 12월 14일(토) 본회의 직후
○ 장소 : 국회 본관 정문 앞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방금 국회에서 가결되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천만다행입니다. 국민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란죄를 저지른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떤 대통령을 탄핵하겠습니까. 국회가 반드시 해야 할 책무 가운데 하나를 해냈습니다.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공은 사법부로 넘어갔습니다. 국정 혼란 상태가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헌법재판소에서 신중하면서도 정확한 심리절차를 진행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대통령 윤석열은 일부 국민을 선동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거두고 헌재 선고가 있을 때까지 조용히 자숙하길 바랍니다.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내란 범죄의 전모를 낱낱이 밝히는 한편으로, 안정과 회복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국방, 치안, 그리고 무엇보다 경제 안정화가 우선입니다.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원내정당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논의 테이블이 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파와 이념을 떠나 민생과 국익의 가치 아래 마음을 합칠 때입니다.

저희 개혁신당은 더욱 낮은 자세로,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민생을 회복하고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끝>

2024. 12. 14.

개 혁 신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