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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주영·천하람 공동총괄선대위원장 기자회견 모두발언 및 질의응답|2024년 3월 25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173

작성일2024-03-25 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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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3월 25일(월) 10:00 

○ 장소 : 개혁신당 대회의실(국회 본청 170호)

○ 장소 : 이주영·천하람 공동총괄선대위원장


◎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게 된 총괄선대위원장 이주영이다. 

저는 대한민국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소아응급의학과 세부전문의이다. 그리고 세 아이의 엄마이다. 


저의 삶은 언제나 아이들로 가득했다. 지난 20년 가까이 소아청소년과에 몸 담아 아이들을 치료하고, 부모님들과 소통하며 여러 가정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했다. 저 스스로도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세 아이의 엄마로 육아의 지난함과 부모됨의 고뇌를 여전히 겪고 있다. 


저는 지난 10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에서 일 했다. 숭고한 사명감이라기 보다, 내 아이와 내 환자를 둘 다 잘 보고 싶은 욕심에 응급실을 택했다. 그런데 소아응급실에서 10년을 머물며, 가장 날 것 그대로의 삶이 찾아오는 그 곳에서의 일을 사랑하게 되었고 소아응급은 그렇게 저의 행복이자 자랑이 되었다. 


그런데 하루가 다르게 무너지는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에 저와 저희 팀은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 없었고 그 오랜 과정을 아프게 지켜 보며 저는 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해야겠다고, 그래서 우리의 아이들을 반드시 지켜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러 규모의 병원과 개인의원을 두루 거치며 보고 겪은 의료인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각기 다른 세 명의 아이를 키우며 좌절하고 다시 꿈 꾸기를 반복했던 엄마로서의 마음을 이제 국민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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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천하람이다.


먼저 개혁신당 선대위의 슬로건을 말씀드리겠다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

이다. 


저는 얼마 전까지 지금이 대한민국의 고점은 아닌지, 앞으로 계속 내리막길이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이렇게 망하는 건가 두렵다. 

출산율이 인류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떨어져 있다. 

이미 엄청난 반전이 없으면 나라가 소멸할 정도고, 대한민국 망했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라가 소멸할 정도의 저출산은 두려움의 결과이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은커녕 현상유지도 쉽지 않다는 두려움이 젊은 세대의 결혼과 출산을 막아 세운다. 내 한 몸 건사하는 것도 쉽지 않아 연애도 사치로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답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정치는 더 미쳐 돌아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하는 꼴을 보면 내일이 더 두렵다. 

국민의 삶을 지키고 불안과 두려움을 줄여야 할 정부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이 정권의 실체를 밑바닥까지 똑똑히 보았다. 

윤석열 정부는 폭력배 정치를 하는 조폭 정권이다. 


처음에는 정치인만 집단폭행하고 당만 장악하려고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자기들 마음에 안 들면 국민들을 상대로 무작정 때리고 싸움을 건다. 

박정훈 대령, 이태원 참사 유가족, 홍범도 장군님, 인강 강사, 고개숙이지 않는 언론 등 마음에 안 들면 누구라도 마구잡이로 때린다. 심지어 R&D 예산삭감에 항의하는 카이스트 졸업생을 본인 졸업식에서 입을 틀어막고 끌어낸다. 


꼴에 자기식구는 끔찍하게 챙긴다. 

도주대사 소리를 듣더라도 채상병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려고 이종섭을 호주로 도피시키고,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도 이상민은 끝까지 지킨다. 

김건희 여사가 디올백을 받는 장면을 전 국민이 봤는데도 박절하게 대하기 어렵다느니, 반환선물로 보관 중이라느니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는 것을 보면 욕이 절로 나온다. 비례대표 순번에 반발한 20년 지기를 바로 민생특보에 임명하는 것은 애교로 보일 정도이다. 


조폭처럼 기분에 따라 움직이느라 뭐 하나 제대로 매듭을 짓는 것도 없다. 

사교육 카르텔을 잡겠다고 인강 강사들을 세무조사로 위협하고 수험생들을 그렇게 혼란에 빠뜨리더니, 사교육 카르텔이 잡혔는가? 사교육비가 내려갔는가? 무슨 변화가 있나?

소통하겠다고 엄청난 비용을 들여 갑자기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더니 소통과 도어스테핑은 사라진 지 오래이다. 이럴 거면 용산으로는 왜 간 것인가? 

의사 정원을 무조건 2000명 늘리겠다고 그 난리를 치더니 여론이 안 좋아지고 상황이 나빠지니 또 꽁무니를 빼는 모양새이다. 

이게 뭔가. 끈기도 없고, 전략이나 플랜B는 더더욱 없이 도대체 국정을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것인가. 

국민들이 두려움과 불안함만 느끼게 하는 삼류 조폭 수준의 국정운영 도저히 두고 볼 수가 없다. 


개혁신당은 윤석열 조폭정권에 맞서겠다. 윤석열 조폭정권, 범죄정권에 맞서 범죄와의 전쟁을 하겠다. 

개혁신당은 뒤가 구리지 않은 당당한 야당이다. 

윤석열 정권에 당당하게 맞서겠다.


여러 야당이 있습니다만, 썩은 도끼로는 썩은 나무를 벨 수 없다. 

이재명 대표는 패배자, 겁쟁이다. 

이재명 대표는 역대 최약체 후보인 윤석열 후보에게 이미 패한 패배자인데, 수사와 재판에 겁까지 먹어 깊은 주화입마에 빠졌다. 방탄만 신경 쓰느라 당내 대안세력, 잠재적 경쟁자를 무리하게 쳐내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경쟁력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있다.

방탄에만 치중하느라 제대로 된 공격조차 할 수 없는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는 윤석열 정권에 당당하게 맞설 수 없다.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 한동훈 위원장이 상대하기가 쉽고 편하다.

지금은 윤석열의 강, 김건희의 늪에 가려 잠시 잘 보이지 않지만, 조국의 강과 조만대장경이 만든 내로남불의 늪도 만만치 않다. 조국 대표가 부각되면 윤 대통령은 오히려 어퍼컷을 하며 ‘좋아 빠르게 가’를 외칠지도 모릅니다. 조국도 위선, 내로남불 아니냐는 피장파장 카드를 손쉽게 꺼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조국혁신당은 당명만 봐도 조국 대표의 사당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어차피 '조국'도 없고, ‘혁신’도 없다. 조국 대표는 재판을 통해 의원직을 상실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조국 없는 조국신당은 급격히 힘을 잃을 것이다. 


조국혁신당에 '혁신'이 어디있는가? 음주-무면허 4범이 무슨 언론개혁을 할 것이며, 선거개입으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받은 부패 경찰이 감히 검찰개혁과 정치혁신을 운운한단 말인가?

국민은 그런 알량한 말장난에 속지 않는다. 진정한 개혁의지와 실체가 있는 정당, 상식의 목소리를 내는 유일한 개혁정당은 오직 개혁신당 뿐이다.

개혁신당은 방탄의 부담도 위선과 내로남불의 부담도 없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힘이 가장 강한 임기 초부터 대통령의 주적이다. 

억지로 윤리위 징계는 했지만, 아무리 털어도 나오는 것이 없다. 

방탄이 필요 없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 2년간 혼자서 제1야당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본인이 누구보다 윤석열 대통령을 잘 알고,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더 치밀하게, 강력하게 맞설 수 있다. 


개혁신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용기 있고 소신있는 정치인이 모인 정당이다. 

조금박해의 조응천, 금태섭 그리고 천아용인의 허은아, 이기인은 진영논리나 내로남불의 늪에 빠지지 않고 소신있게, 용기 있게 정치해 온 사람들이다. 

진영논리의 늪에 빠져 썩어버린 정치인들과는 다르다. 

내로남불과 위선의 부담 없이 윤석열 정권을 가장 날카롭게, 가장 설득력있게 공격하고 타도할 수 있다.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에 당당하게 맞서겠다.

개혁신당의 용기 있고 당당한 길에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하 질의응답=====


Q) 이주영 위원장님께 여쭤보고 싶다. 아까 회견문 보면 하루가 다르게 무너지는 의료 현실 때문에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 없었다고 하셨는데 혹시 이 부분 어떤 상황에서 의료계에서 나오시게 된 건지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한다.


A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 안녕하십니까? 이주영이다. 저는 순천대학교 천안병원 소아전문센터에서 지난 10년을 일했었다.

  저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제가 아끼는 7명이 한 팀이 되어서 저희가 지난 10년을 함께 했다.

  의사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우리 간호사와 여러 도움 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했었다.

  저희가 결국 이 팀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만 특별히 더 심화되고 있는 의료인들의 정상적인 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인 처벌 그리고 그 이외에 너무나 왜곡되어 있는 의료 이용 체계의 문제 때문이었다.

  물론 저희 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의료가 무너지고 있는 데는 현실적으로 기피과가 발생할 수 없게 되어 있는 여러 가지 미래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나 존중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법적인 것과 그 외의 것들은 그 결과일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저희 팀이 무너진 것은 작년 10월부터였고 그때 응급의료법이 발효된 이후로 저희 팀이 급격히 동력을 잃었다.

  그래서 12월과 1월에 걸쳐 순차적 사직이 발생했고 저는 1월 31일자로 최종 사직이 결정되었다.

  공교롭게도 2월 1일자로 정부의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가 발표가 되었는데 그 당시에 인터뷰한 자료들이 남아 있을 겁니다.


Q) 두 분께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을 하셨는데 좀 어떤 마음으로 임하게 되셨고 이번 총선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A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지금 개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지지율을 제고하기 위한 것은 당연한 목표이겠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가 선명한 야당으로서 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특히 당당하게 정부를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굉장히 유능한 야당이라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여러 세력과 통합을 하고 또 이낙연 대표가 이탈을 하면서 다소 저희의 투명성에 있어서 손상을 입은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걱정들이 있었다.

  이번에 선대위를 통해서 저희 개혁신당이 누구보다도 윤석열 정부를 잘 견제할 수 있는 유능한 야당이고 또 거기에 덧붙여서 정말 용기 있고 소신 있는 그런 유능한 정당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드려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자 한다.

 그리고 목표와 관련해서는 당연히 많은 당선자 당선이 목표입니다만 지역구 당선자를 내는 것이 목표이다. 저희가 지역구 당선자를 복수로 낼 수 있을 정도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다면 정당 득표에서의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A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정치에 입문을 했기 때문에 그 사유에 대해서 잠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있다. 

  저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제가 이 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평범한 의사이자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 평범한 엄마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제가 굳이 여러 번 고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개혁신당으로 들어오게 되고 이 당을 선택했던 이유를 알려드리면 우리 국민들께서도 개혁신당을 선택하셔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으실 것 같아서 제가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다. 

  사실 선거가 시작되기 전에 여러 통의 전화를 받고 연락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모두가 당을 걱정할 때 개혁신당은 오직 미래를 걱정하고 있었고 모두가 선거의 승리를 저에게 물을 때 오직 개혁신당만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문제의 본질과 그 해결을 궁금해했다.

  그 부분에서 저는 개혁신당만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이분들과 함께라면 앞으로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어서 개혁신당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또한 개혁신당에는 이준석 대표, 천하람 후보 등 뛰어난 정치적인 역량을 가지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의 역할은 전문가적인 식견에 기반을 두고 이 사태를 어떻게 현장의 눈으로 피부로 느껴지게끔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저의 역할 또한 잘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A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저희가 좀 보충적으로 저희 슬로건이 어떻게 나오게 되는지를 좀 추가로 말씀드리겠다. 

  저희가 이제 지금 아까 제 모두발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대한민국은 정말 두려움에 빠져 있다. 

  우리의 내일이 지금보다 현저히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지금이 대한민국의 고점이 아닌가 이대로 망해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다.

  정치의 영역에서 정말 한국 정치 이게 맞는 건가 이대로 괜찮은 건가 국민의 삶을 해결하기는커녕 더 큰 어려움을 만들고 있는 건 아닌가라고 하는 우려와 두려움들도 많이 있으실 것이다.

  그런 부분을 저희가 당당하게 해결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고,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다음에 당당하게 맞서겠다.

  앞에는 저희가 다양한 내용들을 넣어서 슬로건을 구성할 생각이다.

  오늘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우리의 내용이 두렵지 않도록 윤석열 정권과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일 것이고, 그 괄호 안에 들어가는 것은 저출산도 될 수 있고 지방 소멸도 될 수 있고 의료 대란도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말 우리 국민들의 삶을 두렵게 하는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렵고 월요일이 오는 것이 두렵게 하는 많은 문제들을 저희 개혁신당이 당당하게 맞서서 해결해 나가겠다라는 뜻을 저희 선대위 슬로건에 담았다. <끝>


2024. 3. 25.


개 혁 신 당   공 보 본 부